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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유래와 어원 알아보
    이것저것 2023. 1.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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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2023년 새해가 밝아오고의 명절인 설날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설에는 가족이 모여서 떡국을 비롯해 여러가지 음식들을 나눠먹고

     세뱃돈도 받고 재미있는 놀이도 즐기는 등 남녀노소 즐기는 명절이니

     만큼 더욱 설날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서 설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설날의 유래

    설날은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로 음력 1얼1일 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양력 1월1일인 새해 첫 날에 기념을 하며 많은 가족들이

    만나는 전통 명절 기념은 음력 설에 하게 됩니다.

    설날에는 조상님에게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이

    고유의 풍습으로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 뒤 맛있는 설 음식을 나누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 놀이와 함께 설을 즐겼는데요.

     

    동국 세시기에 따르면 1년 동안 빗질을 하며 빠진 머릿카락을 빗 상자 안에

    모아 설날 해질 무렵에 태우며 나쁜 병을 물리치길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설날은 음력설 당일을 기준으로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해 총 3일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부터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설날 어원

     

    설날 어원은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 우선 낯설다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주장으로

    새로운 사람, 새로운 장소를 마주쳤을때 낯설듯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

    낯설게 느낀다고 해 낯설은 날, 설은 날에서 설날이 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서럽다, 섦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한 해가 새로 오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늙어가는 처지를 서럽게 생각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의 옛말인 설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조선시대의 책 월인석보에서

    그 아이 닐굽 설 머거라는 표현을 통해서 살의 옛말이 설이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고합니다.

    삼가다라는 뜻을 지닌 사리다에서 비롯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삼국유사, 지봉유설,

    동국세시기 등의 세시 풍속 책에는 정초십이지일이라는 풍속이 기록되어 있는데

    정월 초 하루부터 열 이틀까지를 이르는 말로 십이지에 해당하는 열두 동물들의 날,

    그 해의 첫번째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에는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각종 행사와 특별한 금기가 있어 그 부분을 지켜야 한다는

    풍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곧게하다 나라나 기관 등이 처음으로 이루어지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 서다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우리나라 절기 중 입춘이 있습니다.

    여기서 입은 들 입 자를 쓰지 않고 설 입 자를 쓰는데 우리 조상님들은 단순하게

    계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으로 보지 않으며 봄의 기운이 새롭게 시작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설날도 마찬가지로 묵은 해가 지나가고 한 해의 기운이 새롭게

    서는 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어원 해석드링 존재하지만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정의내리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편입니다.

     

    설날 음식

    설날에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는데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떡국이 있습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한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는데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설날에 떡국을 먹으며 한 살이 더 들었다는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떡국의 가래떡은 희고 긴 모양을 하고 있어 대대로 장수를 상징하는 식재료로

    여겨졌는데 그래서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서 오래살게 해달라고 기원했던 것입니다.

     

    세주는 어르신들이 새해 설날에 즐기던 술로 차게 마시는 것이 특징인데 예전에는

    몸에 좋다는 다양한 악재를 섞어 직접 빚어 마셨지만 요즘에는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청주를 차례상에 올리고 있습니다.

    세주를 마셨던 이유는 겨울에 쌓였던 묵은 기운을 제거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갈비찜은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설날에 어른들께 귀한 음식을 선물로 보내는 

    세찬이라는 풍습을 유지해 왔는데 예전에는 고기가 정말 귀했기 때문에 설날과

    같이 큰 명절에는 고기를 주로 보냈습니다.

    요즘에도 설날 선물세트로 갈비나 소고기를 많이 보내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한과, 약과, 유과, 강정, 식혜 등 다양한 간식거리들도 있는데 예로부터

    한과는 명절에나 먹을 수 있을 만큼 귀하고 고급스러운 과자로 여겼습니다..

    식혜같은 경우에도 소화가 잘 되라는 의미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의미였는데

    부침개나 고기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고 살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식혜 한잔으로

    마무리를 했다고 합니다.

     

     

    설날 놀이

     

    요즘에는 가족끼리 모여서 게임기를 하거나 화투를 치는 등 많이 간소화가

    된 편이지만 예로부터 설날에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윳놀이, 제기차기, 썰매, 팽이치기, 연 날리기, 투호, 비석치기,

    널뛰기 등이 있습니다.

    모두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인데요.

    투호같은 경우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투호는 원래 궁중에서

    하던 놀이로 병이나 통을 일정한 거리에 놓고 그 속에 화살이나 막대기를 던져

    넣은 이후 그 개수로 승부를 가리는 놀이입니다.

    병이나 통에 장확하게 막대기를 던져 넣어야 되기 때문에 집중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놀이입니다.

     

    세뱃돈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세뱃돈은 웃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받은 용돈으로서

    어른들에게 세배를 함으로써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세배를 받은

    윗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돈을 줍니다.

    원래는 용돈이 아닌 과일이나 떡을 주었지만 요즘에는 화폐가 발달하면서

    현금을 주는 풍습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설날 유래와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지난 몇년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설날에 소중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제 곧 다가오는 설날에는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올해 2023년 잘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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