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 베놈2 OST Last one standing (Skylar Grey, Polo G, Mozzy, Eminem)

에미넴 - 베놈2 OST

Last one standing

 

Skylar Grey, Polo G, Mozzy, Eminem

 

 

에미넴 - 베놈2 OST Last one standing Skylar Grey, Polo G, Mozzy, Eminem

 

 

 

 

에미넴.

90년대까지 흑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힙합 음악을 밑바닥에서부터

전설의 위치까지 오른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중 한명이다.

 

 

에미넴 베놈2 ost

 

당시 가는곳마다 싸움을 벌이고 소동을 일으키며

예술가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에 관한

법정논란까지 일으켰던 뮤지션은 많았지만  아마도

이 백인래퍼 에미넴에 미치진 못했을것이다.

 

각종 음악 뉴스에 단골 메뉴로 등장한 에미넴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는 저속하고 무식(?)한 가사들을 여과없이

배포하는것을 비롯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면

당시 잘나가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든 브리트니 스피어스든

가리지 않고 본인 특유의 장난기 섞인 라임을 통해 공개적인

인신공격을 퍼붓고 싸움도 불사하는등 소위 '공인'이라는 관념이

전혀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팬들이 이에 열광한 이유는 그당시 백인답지 않게 그의 랩실력이

최고였기도 했거니와 그의 대상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적인 파괴정신을 마음깊이 공감했기 때문일것이다.

 

에미넴

 

2000년도즈음에는 여성에대해 모욕적인 가사로도 악명 높았던

에미넴의 공연이 열리는곳에서는 공연 반대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여성들이 에미넴의 가사가 '공개적 차별발언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입국을 반대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일리노이 대학 학생회에서는 림프 비즈킷, 파파 로치등과

합동으로 열릴 에미넴의 공연을 중단해 달라고 집단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학생회는 "에미넴의 가사는 여성에 대한 공개적 비하"라며 공연

중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에미넴의 딸 헤일리 어린시절

 

에미넴은 딸바보로도 유명했는데 그가 까지 않는 사람은

딸과 동료들뿐이라는 말이 사실일 정도인데

자기 자신과 자신의 엄마, 와이프,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미국 정부등 가리지 않고 디스를 하니

앨범을 만들때는 그의 딸 헤일리가 작업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앨범을 만들때도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 욕설이 없는 버전을

따로 만들거나 어렸던 딸과 떨어지기 싫어 해외 투어도

오래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속의 어린아이가 어느덧 이렇게 컸다.

 

 

힙합이라는 문화와 장르 특성이 그렇다 해도

유독 시끄럽고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에미넴이지만

에미넴은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중 한명으로

힙합이라는 장르의 판도를 뒤흔든 전설적인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1996년 데뷔해 어느덧 25년이 지났지만 에미넴은 여전히

최고이다.

 

에미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