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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과 오노 요코 -플라스틱 오노밴드 Live Peace In Tronto 1969음악 2022. 1. 23. 20:39300x250
존 레논은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길 원했지만 미국은 그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캐나다의 토론토에 자주 머물렀는데, 1969년 9월13일
토론토에서 열린 로큰롤 리바이벌 콘서트에 참여한 존 레논으 몇달 전 공표했던
'플라스틱 오노밴드'의 멤버들을 서둘러 구성하고 이 라이브 무대에서게 된다.
이 앨범은 그때 조 레논과 플라스틱 오노 밴드의 첫 레코딩인 셈이다.
플라스틱 오노 밴드의 일원으로 결정된 뮤지션들은 비틀즈가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공연할 무렵 알게된 베이시스트 클라우스 부어만, 블루스 브레이커스를 떠난 에릭 클랩튼,
그리고 후에 프로그래시브 록배드 예스에 가입하게 되는 앨런 화이트 등 이었다.
존 레논은 기타와 보컬을,그리고 오노 요코는 보컬을 담당했다.
레퍼토리는 로큰롤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Blue Suede Shose와 Money, Dizzy Mis Lizzy,
그리고 Yer Blues였다.
이 곡들은 이 콘서트의 제목에 부합되는 곡들이었지만 존 레논은 이미 싱글로 발표되어
반향을 일으킨 Cold Turkey와 Give Peace A Chance까지 불렀다.
오노 요코는 중간ㄴ준강 '괴성'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데, 멤버들의 강렬한 연주와
꽤 적절하게 어울렸다.
이후 존 레논은 오노 요코에게 보컬의 주도권을 넘겨주는데 (Wedding Album 의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것과 다른 버전인) Don't Worry Kyoko를 프라이멀 스크림 치료를 받는것처럼 예전의 그 괴성을
가미해서 불렀고, 존 레논의 앨범에서는 마지막으로 볼수 있는 오노 요코의 전위적인 보컬 퍼포먼스를
마나게 되는데 12분이 넘게 들려주는 John, John (Let's Hope For Peace)는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감행했던 아방가르드 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었다.
예저의 우연한 소리 모음과 달리 이 앨범에서느 강렬한 기타의 피드백 사운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어색하지 않으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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