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폭락에 소송당한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계속 산다"

테슬라의 CEO이자 도지코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들에게 333조 규모의 소송을

당했습니다.

지난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키스 존은이 16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 를 상대로 258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해당 소송은 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의 시총 하락분을

근거로 한 소송으로 그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을

이용해 피라미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키스 존슨은 "일론 머스크가 19년부터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그가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도지코인을 이용해 사기를 친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홍보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연방법과 뉴욕주법에 따라 도지 거래를 도박에 

해당한다는 명령을 내려줄것을 법원에 요청 했습니다.

 

키스 존슨은 일론 머스크가 피라미드 사기를 쳤다는 직접적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한

발언들로 도지코인의 시세에 영향을 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도 계속 도지코인을 지지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는 "그럼 계속 사들여야 한다"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그러고 있다"고 답하며 도지코인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