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출금가능 해외 거래소. 코인 거래소 화이트리스트 제도 도입, 업비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화이트 리스트 제도를 도입하게 되며 이제

미리 등록한  지갑으로만 암호화폐를 이동할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이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도입한 거래소는 빗썸과 코인원 이었습니다.

코인원은 이름과 전화번호,메일주소등 하나 이상이 동일 한 지갑으로만 

외부 지갑을 등록할수 있게 했으며, 빗썸은 소유자와는 관계 없이 일정 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한 특정 거래소로만 출금을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해당 거래소가 본인의 소유임을 입증할수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실명계좌를 발급 받는 NH 농협 은행의 계좌 발급시 내걸었던 조건으로

NH농협은행의 요구에 따라 시행하게 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신한 은행의 실명계좌를 발급 받은 코빗 역시 이런 제도를 시행 할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런 제도들이 암호화폐의 기능에 대한 지나친 제약이며

한국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업비트의 실명계좌 발급처인 케이뱅크는 이와 관련된 요구를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3월 25일 트래블룰이 시행되면 업비트는 어떤방향으로 해외 거래소로의

송금을 허용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위 사진은 현재 위험평가 심사를 완료하며 빗썸에서 출금할수 있게된

지갑등록 해외 거래소 목록입니다.

현재 11개의 거래소가 등록 가능하게 된 상태이며 빗썹은 자금세탁 방지 위험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